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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의 ‘만두랑땡’ 맛과 건강 모두 챙길수도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3/03/22 11:12
실제로 만두는 과거 조선시대 임금이 선호했던 음식이다. 처음에 만두는 중국에서 온 사신을 대접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 음식이었는데 서서히 궁중의 잔치음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조선시대 규모가 큰 궁중연회에는 다양한 종류의 만두가 나왔고 그중 전복만두와 표고버섯만두가 유명했다고 한다. 특히 전복만두는 인조가 좋아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만두피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밀에는 단백질이 쌀에 비해 1.5~2배 정도나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흔히 밀가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건 튀겼을 경우며 야채, 고기로 속을 채운 만두 같은 찜을 했을 경우 영양적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기에 과거에도 선호됐다.
또, 계란에는 다른 음식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타민B 복합체인 콜린과 비타민 D 등의 중요비타민과 미네랄이 다수 들어 있다. 더불어 계란 노른자에는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제아젠틴과 루테인 등이 들어있어 눈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