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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투약’ 박시연 등 여자 연예인 불구속 기소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3/03/13 13:59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3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박시연(34), 이승연(45), 장미인애(29) 등 여자 연예인들을 포함한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상대적으로 투약 횟수가 적은 현영씨와 이승연 소속 기획사 대표 L(38)씨, 주부 등 4명에 대해서는 벌금형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이 프로포폴 투약 사실을 부인했지만 의료진 진술과 증거 등을 토대로 혐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많이 사용되며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포폴은 마취제이므로 기분 전환과 같은 원래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 상습 투여하면 호흡 기능과 심장 기능이 떨어져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면무호흡, 구강호흡, 심한 코골이, 부정맥,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수면마취제에 의한 사망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