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극비 입대' 유승호, 군입대 위해 삭발했다던데!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3/03/06 11:42
유승호가 군입대를 위해 삭발을 했다. 군인이라면 삭발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반인이 일부러 삭발을 하는 경우도 많다. 삭발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머리를 짧게 깎으면 두피의 온도가 내려가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탈모를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두피는 외부 충격이나 강한 자외선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머리카락이 없으면 머리를 다치더라도 훨씬 부상이 심하고 햇빛도 심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 번 삭발해서 머리를 기르면 머리카락 수가 증가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낭 수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있기 때문에 삭발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건조한 봄철에는 삭발이 특히 안 좋다. 건조하고 쌀쌀한 바람이 두피를 자극해 오히려 탈모를 부추길 수도 있으며, 탈모의 진행 상태를 알 수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게 된다. 탈모를 정말 해결하고 싶다면, 피하지 말고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