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주연배우 조인성의 관상이 화제다. 27일 방송되는 JTBC ‘신의 한 수’에서 역학자 조규문씨는 ‘셀프 관상법’을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조인성, 송혜교 커플의 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조인성과 송혜교 모두 총명하고 부귀를 얻게 되는 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드라마에서 비주얼 커플로 나오는 두 사람이 관상까지 좋다”며 은근한 질투의 시선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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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신의 한 수’ 화면 캡처

십년 전 까지만 해도 관상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성형이나 시술을 통해 광대뼈, 주걱턱 등 관상학적으로 단점이 있는 얼굴을 개선한다. 이 때문에 ‘관상성형’이라는 말도 생겼다. 관상학적으로 턱 선이 적당히 발달한 얼굴은 재물운이 있다. 하지만, 심각한 주걱턱은 복이 없고, 광대뼈가 심하게 튀어나온 얼굴은 팔자가 세다.

우선 광대뼈가 심하게 돌출된 얼굴은 강하고 억센 인상을 풍긴다. 남성의 경우 광대뼈가 적당히 발달하면 배짱과 추진력이 있어 사업이나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둘 상이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 광대뼈가 심하게 발달하면 사회적인 욕망이 강하고 기대치가 높아, 원만한 부부 생활이 어렵고 팔자가 드세다는 속설이 있다. 게다가 광대뼈가 돌출되면서 턱까지 발달된 경우라면, 전체적인 얼굴 크기가 크게 느껴지고 남성적이고 딱딱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강하고 억척스러워 보이는 첫인상을 주기 쉽다.

광대뼈와 함께 관상에서 중요한 부위는 ‘턱’이다. 턱은 관상학적으로 사람의 근성과 뚝심을 나타내는데, 하관이 발달된 얼굴은 재물을 쓸어 담는 운이 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심각한 주걱턱은 복이 없는 얼굴로 분류돼, 미용적인 문제 외에도 심리적인 고충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 얼굴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 부위인 턱은 얼굴의 기본 형태인 안면 골격을 교정해 주는 양악수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뚱해 보이는 ‘돌출입’과 억세 보이는 ‘광대뼈’ 등도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