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알로에가 간 건강도 챙겨주네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3/02/26 08:50
유니베라|남양931
독자기술로 추출한 알로에 성분… 콜레스테롤 감소·해독 효과
면역력 높이고 위장운동도 도와
간이 하는 일은 중요하다. 소화액인 담즙을 비롯해 수 천 가지의 화학 물질과 효소를 만든다. 이 물질이 분해한 영양분이 대사과정을 거쳐 전신에 흡수되며, 그 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이 피를 타고 간으로 돌아와 처리된다. 독성물질도 간에서 해독처리된다. 간 속 쿠퍼세포는 우리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나 각종 병균, 이물질 등을 없앤다.
유니베라의 '남양931'에는 유니베라의 독자기술로 알로에에서 추출한 성분인 NY931을 비롯, 간 건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네가지 주요 물질(밀크시슬, 운지버섯 추출물, 굴 추출물)이 들어 있다. NY931은 해독 작용,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높이며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준다.
밀크씨슬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운지버섯 추출물은 염증을 억제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굴 추출물은 지방의 소화를 도와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주기적인 건강검진이다. 세브란스병원 내과 한광협 교수는 "자각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에 간질환이 있는 사람, 습관적으로 음주를 많이 오래 하거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약물을 장기적으로 복용한 사람은 정기적으로 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간기능 이상일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유 없이 피로가 지속되거나 무력감이 있는 경우 ▶소화가 안 되며 구역질이 자주 나고 식욕이 떨어진 경우 ▶갑자기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거나 소변 거품이 노랗게 보이는 경우 ▶배 오른쪽 갈비뼈 아래의 간 부위가 오랫동안 거북하거나 단단하게 잡히는 경우 ▶마른 사람이 체중이 갑자기 늘면서 배가 불러오며 배꼽이 튀어나오는 경우 ▶정강이 앞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눌린 자국이 오래 남는 경우 ▶목 앞가슴 부위에 거미모양의 붉은 반점이 생기고 눌렀을 때 반점이 사라질 경우 ▶손바닥 일부가 유난히 붉거나 남자의 양쪽 젖가슴이 여자처럼 튀어나오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