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성 감염질환인 풍진이 유행하고 있다.

일본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6주동안 도쿄에서 풍진 환자 수는 1년 전 같은 시기의 32배 인 260명 정도다.

풍진은 건강한 성인에게 쉽게 감염되는 열성 감염질환으로, 성인에게는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하지 않은 가벼운 병으로 꼽힌다. 그러나 임신 첫 3개월 내 감염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임신부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태아에게 선천성풍진증후군을 일으켜서, 선천성 백내장이나 녹내장, 심장질환, 난청 같은 질환을 잘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개 임신 계획 3개월 전에 풍진 예방접종을 하고 피임하다가 3개월 뒤에 임신하라고 권유한다. 혹시 모를 태아 기형을 막기 위해서다.

일본 보건 당국 역시 임신한 여성이 풍진에 감염될 경우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적극 권하고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