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이 자꾸 감기고 피로감이 쉽게 오며 시야에 불편을 느낀다면 '커튼 눈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커튼 눈 증후군은 눈꺼풀이 마치 커튼이 드리워진 것처럼 처지면서 눈동자를 덮는 현상을 말하며 90%이상 유전적으로 발병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20대가 지나기까지 사람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눈을 뜨면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어 눈이 작아 보이고 시야도 확보되지 않아 약시가 된다.
눈꺼풀이 커튼처럼 눈을 덮는 커튼 눈 증후군이 지속되면 자연스레 눈썹을 치켜 올리며 이마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버릇이 생긴다. 이때 이마의 주름이 깊어지고, 눈을 뜰 때 마다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과 눈꺼풀을 들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이마의 상하 움직임이 점점 커져 이마의 주름과 눈썹, 눈꺼풀의 처짐이 가속화될 수 있다.
커튼 눈 증후군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이마에 주름이 깊게 생기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기 때문에 커튼 눈 증후군이 발견되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가족 중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거나 이마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버릇이 있다면 전문 안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