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임윤택 결국 위암 사망…젊은 위암이 더 위험한 이유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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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슈퍼스타K 3' 캡처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고 임윤택 측은 1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이날 오후 8시42분 서울 세브란스 병원 VIP병실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 임윤택은 지난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위암 투병 중이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가수로 정식 데뷔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3세 연하 이혜림씨와 결혼, 그해 10월 첫 딸을 얻었다.

고 임윤택과 같이  20~40대 젊은 위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젊은 위암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식습관 때문. 불규칙한 식사와 과도한 술·담배 등이 대표적이다. 과거에 비해 젊은 사람이라도 위내시경을 받는 경우가 많아 위암 진단 자체가 많이 이뤄지는 부분도 있다.

안타깝게도 젊은층의 위암은 악성도가 더 높다. 위암 세포들을 자라는 모양이라거나 패턴에 따라서 '분화도'라는 개념을 쓰는데, 분화도가 좋지 않은 세포들이 분화도가 좋은 세포에 비해서 좀 더 공격성을 띤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는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위암 세포의 많은 부분이 분화도가 좋지 않은 세포들이다"며 "따라서 젊은층에서 위암에 걸리면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가 많고, 복막 등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잘 된다"고 말했다.

젊은 층에서 위암이 발생하면 진행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노년층에 발생하는 위암에 비해서 예후가 안 좋다. 하지만 발견 당시 전이가 없으면 암을 이겨내는 기본 체력이 좋기 때문에 치료 후 생존율은 노년층보다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나이가 젊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있거나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의 환자는 1~2년에 한번씩 위내시경을 받아서 조기 진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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