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후배끼리 한 여성을 SNS로 유인한 뒤 졸피뎀을 먹여 돌아가면서 성폭행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술에 몰래 졸피뎀을 섞은 뒤 성폭행을 저질렀는데, 졸피뎀이란 무엇일까.

‘졸피뎀 타르타르산염(이하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에 주로 쓰이는 약제다. 꿈을 꾸는 단계까지 수면을 유도하는데, 복용한 다음 날에는 운전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졸피뎀 관련 임상연구를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졸피뎀을 복용한 일부환자(특히 여성)에서 혈중 약물농도가 다음날 운전 등의 활동에 영향을 줄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최근 식품의약안전청은 불면증치료제 복용환자의 경우, 다음날 아침에 완전히 깨어있다고 느끼더라도 주의집중장애를 경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불면증치료제 서방형 제제는 다음날 아침 주의집중을 요하는 활동이나 운전을 해야 하는 불면증 남녀환자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도 알린 바 있다.




김하윤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