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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와 블루베리를 여성이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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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딸기와 블루베리가 여성의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에릭림 박사 팀은 25세~42세의 여성 9만3600명을 대상으로 여성 심장질환에 미치는 요소를 18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딸기나 블루베리를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거의 먹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2% 낮았다.

연구팀은 “딸기와 블루베리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플라보노이드는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항균·항바이러스·항알레르기 효과도 가진 식물영양소다. 과일뿐 아니라 김치에도 많이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의 항산화 작용은 피부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새로운 피부 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진피를 이루는 주성분인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하며, 생성을 촉진한다.

에릭림 박사는 “여성들이 딸기나 블루베리를 섭취하도록 식단을 조금만 바꿔도 질병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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