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씨가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출연했다. 이혜원은 “결혼 후 이탈리아에서 생활하는데 남편이 항상 운동 때문에 집을 비워서 혼자 있다가 우울증이 생겼다”며 “한국어를 잊을까봐 혼자 벽 보고 떠든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혜원처럼 고국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다보면 외로움과 향수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병원을 가지 않고도 생활에서 긍정적인 행동을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면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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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캡처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좋은 방법

- 자신이 즐길 일을 계획하기

- 외출하기(산책, 시내쇼핑, 소풍)

- 여가 즐기기

- 여행 가기

- 모임, 강의, 수업에 가기

- 사교적 모임에 참석하기

- 운동이나 게임 하기

-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기(물건구입, 요리, 편하게 옷 입기)

- 자신을 돌보거나 매력적으로 만들기

- 어려운 일을 끝까지 하기

- 일상적인 일이나 지루한 일 끝내기

- 다른 사람을 위해 특별한 일 하기

- 사람 만나기

- 먼저 대화하기(가게, 파티, 수업에서)

- 흥미 있거나 즐거운 주제를 토론하기

- 자신을 개방적으로 명확히 솔직히 표현하기(의견, 비판, 분노 표현하기)

- 아이나 동물들과 놀기

- 다른 사람 칭찬하기

- 관심이나 애정을 신체적으로 보여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