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와 미국 전역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병원 방문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3주전 2.8명에서 지난주 3.7명으로 늘어 유행 수준인 4명에 근접했다. 병원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4명에 도달하면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다. 현재 국내에서 돌고 있는 바이러스는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은 H1N1형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유행 중인 H3N2형과는 다르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50∼64세 장년층, 임신부,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의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는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현재 보건소의 독감백신 재고량은 거의 바닥난 상태며 일반 병의원에서는 접종이 가능하다.

◇생활 속 독감 예방수칙
①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②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③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킨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