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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 많이 본 남성, 기억력 떨어져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12/17 15:58
독일 에센대학 크리스티안 라이어 교수가 28명의 젊은 남성(평균 26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컴퓨터 화면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자신이 본 사진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 지 테스트 했다. 그 결과, 성적인 사진을 본 후의 기억력 정확도가 67%로 일반 사진을 봤을 때(80%)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라이어 교수는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지만, 이는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뇌의 기능이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위와 관련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여성과 동성애자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