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식욕 감소 오므라이스 화제! 도대체‥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12/13 10:13
최근 트위터에 보는 순간 입맛을 잃게 만드는 오므라이스가 등장해 화제다. 이 오므라이스는 육안으로 보았을 때 오므라이스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독특한 모양과 식욕이 떨어지는 검은색 계란지단으로 인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오징어 먹물로 처리한 것처럼 보이는 이 오므라이스는 갑각류의 등껍질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만들어졌고 안에 든 파스타 면은 마치 벌레의 더듬이를 연상시킨다.
올린이에 따르면 이 음식은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나오는 캐릭터를 본 떠 만든 것이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더러워!”, “굉장한 식욕 감소 효과까지”, “왠지 익숙한데”, “완벽 재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은색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색이지만 음식의 색으로 쓰였을 때에는 쓴 맛과 부패한 느낌을 주어 식욕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주변의 채도를 함께 떨어뜨려 검정색 식기를 사용할 경우에도 담긴 음식에 대한 식욕을 떨어뜨리는 색이다. 특이한 형태와 색으로 만들어진 이 오므라이스를 보기만 해도 입맛이 떨어지는 이유이다.
검은색 이외에도 파란색, 보라색, 녹색, 노란색 또한 음식에 사용할 시 식욕이 떨어지는 색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이와같은 색채를 띈 음식을 수시로 보기 보다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할 때마다 본다면 식욕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