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헉! 따뜻하려고 레깅스 신었더니 '그곳'이‥

헬스조선 편집팀

예년에 비해 겨울이 빨리 찾아오면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겨울에 흔히 나타나는 콧물이나 재채기, 두통, 국소 부위의 가려움증의 경우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예방이나 치료를 미루다가 오히려 큰 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 흔하게 발병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대표 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통풍 안되는 레깅스, 질염 가능성 높여

혹한의 날씨를 견디기 위해 통풍이 안 되고 신체를 꽉 조이는 옷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질염과 같은 여성 질환이 발병하기 쉽다. 질염은 여성의 질 내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곰팡이균이 증식해 생기는 염증이다. 겨울철에 즐겨 신는 레깅스, 스타킹 등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착용할 경우, 질염 원인균이 빠른 속도로 증식해 질염이 발생하게 된다. 질염은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질 주위가 가렵고 따끔거리거나, 덩어리 형태의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생선 썩는 냄새가 난다면 질염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의 질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색과 냄새에 변화가 느껴지면 질염을 의심하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스타킹 등 꽉 조이고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은 자제하고 속옷은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제품을 이용한다. 최근 유행하는 향기 위주의 세정제품보다 전문 여성세정제를 약국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예방 목적시에는 주 2회, 치료 목적으로는 하루 1~2회 용법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건조한 대기, 안구건조증 유발할 수 있어

눈 표면이 마르면서 충혈과 따가움, 자극감을 동반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흔히 안구건조증은 봄에 황사와 함께 찾아오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기 환경이나 사무질의 근무환경 등에 따라 비교적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겨울철에 찾아오는 안구건조증의 경우 대부분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두통은 눈 뒤쪽이 당기듯 아프거나 눈이 뻑뻑하면서 머리가 아파오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 찬바람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돼 각막궤양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 역시 조기에 예방 가능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시간이 많을 경우에는 근무하는 책상 근처에 가습기를 틀어 놓고 물을 자주 섭취하고 50분에 한번 정도는 눈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인공눈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콧물과 재채기 지속되면 알레르기 비염일 수 있어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콧물을 훌쩍이거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감기의 초기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종합감기약을 복용하거나 하룻밤 푹 자면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기약을 먹어도 1주일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는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겨울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갑자기 콧속으로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코 내부의 점막이 붓고 혈관이 팽창된다. 보통은 일시적으로 팽창됐다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만, 비염이 있을 경우 약간의 추위에도 콧속에서 부은 부위가 원래대로 잘 회복되지 않고 이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콧물 분비샘이 기능을 못해 하염없이 콧물이 흐르게 되는 것이다.

겨울철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실내에서는 2~3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적당한 실내온도는 20~22도로 습도는 50% 정도다. 또한 코 안을 생리 식염수로 세척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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