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건강

스트레스나 잦은 음주로 인한 속쓰림, '이것'으로 잡아라

취재 최덕철 헬스조선 기자 | 일러스트 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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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산제는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위염 치료제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거나, 스트레스나 잦은 음주 등으로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위벽에 염증이 생기면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제산제를 알아본다.

속 쓰리고 더부룩해지는 위염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위염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병원 치료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잦은 음주와 흡연을 하는 사람은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위벽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또한 아스피린이나 진통소염제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가 나빠질 수 있으며, 국내 성인의 절반 이상이 감염 돼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위벽을 파괴하는 요인이다. 위염이 생기면 위산 과다로 인한 속쓰림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신트림이 올라오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한 증상도 자주 생긴다. 이때 제산제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산제, 이것만은 알고 복용하자
위염 치료제는 제산제, H2수용체억제제, PPI 제제 등 크게 세 종류가 있다. 대표적인 위염 치료제인 제산제는 과다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킨다. 위산은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 성분으로 중화시켜 위산으로 인한 속쓰림 증상을 완화한다. 위산을 중화하는 대표적인 성분은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이다. H2수용체억제제는 위벽 세포에서 위산이 합성되는 과정을 차단한다. H2수용체는 위에서 위산을 분비하라는 신호를 받아들이는 부분으로, 이를 차단해 위산 과다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위 안에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키는 효과는 없다. PPI제제는 위산이 분비되는 최종 단계인 프로톤펌프를 차단한다. 위산은 이 펌프를 통해 위로 들어오는데, PPI제제가 펌프를 막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제산제는 이미 분비된 위산에 작용해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H2수용체억제제나 PPI제제처럼 원인은 차단하지 못한다. 또 제산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산 반동’이 나타날 수 있다. 제산제를 복용해 위산이 중화되면 우리 몸은 위산이 부족한것으로 오해해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를 산반동이라 한다. 제산제는 성분에 따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알루미늄이 들어 있는 제산제는 변비가 생길 수 있고, 마그네슘이 든 제산제는 설사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복용을 중단한다.

제산제는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제산제는 복용 후 일시적인 개선 효과는 있지만 증상이 반복될 때는 전문의를 찾는다. 대한약사회 신용문 학술위원은 “속쓰림 증상은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 질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치료시기를 놓치기 전에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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