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연구가 이보은 & 메이가 제안하는 아이 위한 건강간식
아이에게 영양소 풍부한 음식을 먹이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요리연구가 이보은과 메이는 “채소와 두부를 싫어하는 등 편식하는 아이에게는 음식 자체를 감춰서 먹이는 것보다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엄마와 함께 요리하면서 재료에 친근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을 활용해 아이 입맛을 사로잡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Chapter 1 새콤달콤 파프리카피클 만들기
아이가 채소를 싫어하는 이유는 쓴맛 때문이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쓴맛을 없애고 보다 건강한 단맛이 나도록 채소를 조리해 보자. 조리과정이 간단한 채소피클을 함께 만들면, 아이가 채소와 조금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된다. 파프리카 이외에도 무·연근·우엉 등 다양한 채소를 사용하여 아이가 좋아할 만한 피클을 만들 수 있다.
[재료]
미니 파프리카 15개, 브로콜리 1송이, 소금 1작은술, 식초 1큰술, 설탕(하얀설탕)·식초 1컵씩, 소금 1큰술, 물 3컵,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0알
[만들기]
1 미니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떼고 세로로 2~4등분 한다.
2 브로콜리는 씻은 후 작게 자른다.
3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헹구어 건진다.
4 냄비에 백설 자일로스설탕, 식초, 소금, 물을 붓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월계수잎과 통후추 10알을 넣어 다시 한 번 끓인 후 식힌다.
5 뜨거운 물에 삶아 소독한 병에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차곡차곡 담고 ④를 듬뿍 붓는다.
6 병을 밀봉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2일 후부터 먹는다.
※ 여러 색깔 파프리카를 섞어 피클을 만들면 아이 시선을 끌 수 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예방, 성장 촉진,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준다.
Health Tip 일반 설탕 대신 자일로스 성분 선택
열대과일에서 유래한 코코넛 자일로스 성분으로 만든 자일로스설탕을 써보자. 자일로스 성분은 설탕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해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보다 건강하게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입자가 고와서 찬물에 빨리 녹고 음식에도 잘 스며든다. 단맛은 설탕 그대로이므로 동일한 양을 사용하면 된다.
Chapter 2 건강한 간식 미니두부스테이크버거 만들기
두부는 고단백 식품이지만 맛이 밍밍해 아이에게 먹이기 어렵다. 반면, 시중에서 판매중인 동그란두부 스테이크를 활용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인스턴트 햄버거 대신 엄마가 직접 만드는 미니두부스테이크버거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겨 보자.
[재료]
모닝빵 4개, 시판 두부스테이크 패티 4개, 토마토 1개, 양상추 2장, 오이피클 슬라이스 8조각, 토마토케첩·카놀라유·마요네즈 약간씩
[만들기]
1 모닝빵은 가로로 반 잘라 마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토마토는 모닝빵 크기에 맞게 슬라이스한다.
3 양상추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제거하고 모닝빵 크기에 맞게 찢는다.
4 ① 안쪽에 마요네즈를 바른다.
5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시판 두부스테이크 패티를 노릇하게 굽는다.
6 빵 위에 양상추, 토마토, 시판 두부스테이크 패티, 오이피클 슬라이스, 케첩 순으로 올리고 빵을 덮는다.
Health Tip 시판 두부스테이크 패티 잘 골라야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에 국산 돼지고기와 국산 채소를 넣고 만들어 두부의 영양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두부요리 제품이 있다. 특히 두부 함량이 높은 것을 골라 아이 건강을 챙겨보자. 시판 두부스테이크 패티는 집에서도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국산 양파맛, 국산돼지고기맛 등 다양하게 나와 있다. 케첩 등 다양한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