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낳은 자녀가 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는 덴마크 암 협회 연구소와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에 의해 진행되었고 지난 10월 30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호주 뉴질랜드 수정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
200만 명이 넘는 덴마크인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수정 문제를 가진 여성들이 낳은 자녀가 그렇지 않은 여성들이 낳은 자녀보다 어린이 암이나 성인 암의 전반적인 발병률이 1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마리 하그리브 박사는 특히 비정상적인 백혈구(백혈병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생기는 어린이 백혈병은 발병 위험성이 33%로 전반적인 암 발병 위험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