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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은 ‘가을 전어’ 몸에도 좋을까?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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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별명을 가진 가을 전어. 전어는 고소한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도 풍부하다. 가을 제철 음식인 전어에 대해 알아보자.

가을에 잡히는 전어가 고소한 이유는 다른 계절에 비해 지방 함유량이 높기 때문이다. 겨울을 나기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하는 전어는 봄에는 지방이 2.4%인 반면 가을에는 6%까지 올라간다. 지방 함유량이 높아져도 전어는 고단백 식품이다. 전체 약 25%가 단백질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훌륭하다. 전어에는 단백질이 분해돼 생긴 글루코사민과 핵산이 많다. 이는 두뇌기능과 간기능 강화에 좋다. 또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B와 D가 풍부하고 뼈째 먹으면 칼슘 섭취량도 높아져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도 일품이다.

전어를 구워먹을 때 발암물질이 걱정된다면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을 뿌려서 섭취하면 좋다. 생선 등의 탄 부분에는 프리라디컬(유해산소, 활성산소) 화합물이 많이 발견되고 타지 않은 부분에는 프리라디컬이 없다. 이 프리라디컬이 몸에서 암을 유발하는데 과일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프리라디컬을 안정된 물질로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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