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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 뮤코펙트_40년간 '컹컹' 가래기침 없애준 거담제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2/10/23 10:11
◇가래기침 방치하면 기관지 손상
가래기침은 폐렴, 결핵과 같이 원인질환이 명확한 경우라면 원인질환 치료와 함께 사라진다. 성애병원 호흡기내과 박창한 과장은 "가래에서 피가 나오거나, 가래가 진한 색을 띠면서 기침이 나고 숨이 차면 정밀 검사로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며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등도 가래를 제거해야 증상이 완화되는데, 그 자체가 치료의 한 부분이므로 가래 배출을 도와주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인질환이 없는데도 가래기침이 계속된다면 초기에 가래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를 받아야 만성기관지염 등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처음에는 참을만 한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래가 늘어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 가래 때문에 기도 안 쪽의 직경이 좁아져 숨쉬기 힘들어지고, 심할 경우 가래기침을 계속하다 기관지가 손상되게 된다.
◇뮤코펙트, 40년간 효능·안전성 입증
뮤코펙트는 1978년 독일에서 처음 허가를 받아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1973년부터 40여년간 진행된 100여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대표적인 거담제다. 감기 등과 같은 급성 호흡기 질환자는 물론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호흡기 질환자도 복용하면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정제와 시럽 두 가지 제형으로 판매되는데, 시럽은 목 넘김이 부드러워 노인과 어린이가 복용하기에 좋다.
가래를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담배를 끊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자. 그래야 기관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지고, 원활한 섬모운동으로 기도에 붙은 가래를 위로 밀어 배출시킬 수 있다. 실내 습도도 40~50%로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