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사진-조선일보DB
지난 4일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배우 이윤지가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이날 이윤지는 왼쪽 배와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아찔한 드레스를 입어 선명한 복근을 드러냈다.

여성은 선천적으로 남성에 비해 많은 피하지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아니라면 선명한 복근을 만들기 힘들다. 간혹 뱃살을 뺀다고 복근운동에만 매달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복부에 집중되어 있어 이보다는 전신을 움직여 전신의 지방을 줄여 뱃살을 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4~5회 이상 하루 1~2시간씩 빠르게 걷는 운동이 복부비만을 빼는데 가장 좋은 운동이다.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교정되고 복근과 허리 근육도 강화되고 몸매까지 좋아지기 때문이다.

무턱대고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사량 감소로 인한 체중 감량은 대부분 수분이나 근육이 빠져나가는 다이어트이기 때문이다. 평소 식사량보다는 줄이되 기초대사량보다는 많이 먹어야 한다. 기초대사량은 인체가 생명을 유지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열량을 말하는데 보통 섭취 권장량의 60~70% 정도에 해당한다. 이보다 적게 먹을 경우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분해돼 에너지로 이용되므로 건강을 해치게 되고 기초대사량이 더 떨어져 결국 더 비만해진다.

또한, 약해진 허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단백 음식으로는 두부, 두유, 콩자반, 된장 등 콩으로 만든 음식이 있고 저지방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과 달걀, 닭 가슴살, 쇠고기 등의 육류와 참치, 고등어, 명태, 조기 등의 해산물이 있다. 한편, 커피나 탄산음료는 몸에서 뼈를 구성하는 칼슘이나 칼륨 등의 무기질을 빠져나가게 해 디스크의 퇴행성을 촉진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