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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철 모과주 한 잔이 ‘에너지 드링크’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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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10월에는 모과가 제철이다. 모과는 사과산과 구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모과의 주요성분인 ‘프룩토오스’는 장기를 보호하고, 특히 간과 신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하지만, 치아에 해로운 세포도 있어 날 것으로 먹기보다는 술이나 차 등으로 만들어 먹는 편이 좋다. 10월에 모과주를 한 번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모과주를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준비물: 모과1㎏, 설탕250g, 30% 과실주용 소주1.8ℓ

1. 모과는 너무 크지 않고 색이 고운 것으로 고른다. 푸른 l가 남아있는 모과는 며칠 두었다가 노랗게 익으면 사용한다. 잘 익은 모과는 과당이 껍질로 배어나와 끈적거리므로 야채 과일 전용 세제로 잘 씻은 다음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없앤다.

2. 길게 4쪽으로 자른 다음 씨를 제거하고 부채꼴 모양으로 썬다. 과육이 단단하므로 자를 때 조심해야 한다.

3. 병에 모과와 설탕을 켜켜이 담고 밀봉하여 일주일 정도 절인다.

4. 설탕이 녹아 모과에 잘 배어들면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킨다.

모과주는 최소 3개월 지나면 마실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숙성시켜야 제 맛이 나고 1년 이상 숙성시키면 더욱 향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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