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 사격선수에게 치명적인 쇄골 골절을 겪었다. 진종오는 “사격은커녕 볼펜 한 자루 들 수 없었다”며 “매일 통원치료를 하면서 하루 고작 30분 정도 밖에 훈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쇄골은 가운데가 비어 있어서 인체의 뼈 중에서 가장 약하고 쉽게 부러지는 뼈 중 하나다. 진종오가 겪었던 쇄골 골절이란 보통 어깨로 받고서 넘어졌을 때 쏠리는 힘 때문에 부러지는 일이 많다. S자 모양으로 굽어 있는 쇄골의 가운데와 바깥쪽 3분의 1의 경계가 가장 골절되기 쉽다. 진종오 선수처럼 교통사고를 당해서 부러질 수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다가 충돌 등으로 떨어지면서 쉽게 부러질 수도 있다.
쇄골골절은 뼈가 잘 붙어 기능장애도 없고 석고붕대고정으로 치료 가능하다. 유아의 경우 8자 붕대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