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처진 유두도‥ 울쎄라의 놀라운 기술
헬스조선 편집팀 | 도움말=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
입력 2013/03/05 18:04
◇3D 울쎄라로 효과 배가! 울쎄라와 흡입 고주파 병용 시술
울쎄라 국제심포지엄의 강연자 사사키 박사와 좌장을 맡았던 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은 “울쎄라가 건물의 주 기둥이라면 흡입 고주파 등 기타 안티에이징은 마무리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울쎄라는 초음파 장치만으로 진피층의 구성물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단단하게 응축시키고 재생을 유도하여 피부조직에 탄력이 생기게 하는 원리이다. 기존 레이저 치료장비가 진피층의 콜라겐에 영향을 줬다면, 울쎄라는 피부 주름의 원인인 근막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수술효과에 버금가는 근본적 치료를 한다.
작용 메커니즘을 보면 피부로부터 3~4.5㎜ 깊이로 초점을 맞춰 초강도 초음파 기둥이 발사되고, 그 부위에 열 응고가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열 응고 부위에서는 열 반응으로 인해 즉각적인 타이트닝과 동시에 창상 치유가 시작된다. 이때 콜라겐 합성 및 새로운 콜라겐 생성 역할을 하는 ‘싸이토카인’이 나와 주름과 피부 처짐의 개선효과를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이 30~9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시술 즉시 효과보다 90일 정도 지난 이후의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난다. 여기에 흡입 고주파를 함께 시술하면 흡입장치로 인해 수직 상방의 3D 입체 효과를 줄 수 있어서 팔자 주름의 호전, 리프팅 효과의 극대화를 기할 수 있다.
◇보톡스, 써마지, 프락셀 등 다른 안티에이징 병행하면 씨너지 효과
울쎄라는 피부 표면에서 이뤄지는 치료가 아닌, 피부 속 SMAS(근막층)에 시행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써마지 등 고주파나 프락셀 레이저로 표면에 열을 전달하면 서로 상승작용을 나타낸다. 울쎄라 열기둥으로 골조 공사하고 기둥 사이를 고주파 열로 채워 강화시켜서 완성된 안면 거상술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만족도가 배가 되며 늘어진 볼살이 올라 지방 이식한 듯 자연스럽게 동안을 만들어 낸다. 또 피부 진피, 지방층, 근막층 등 3층이 함께 수축되어 얼굴 축소 효과도 함께 나타난다. 요즘 대세인 동안 성형, 브이라인 만들기가 가능하다. 이런 작용들로 피부노화 방지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프락셀 레이저는 표면의 검버섯, 잔주름을 함께 처리해 주는 부가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최상의 결과를 내려면 시술자의 기술이 중요하다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초음파를 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얼굴 근육, 안면 거상의 메커니즘을 잘 알고 시술경험이 풍부한 피부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수다.
◇눈가주름, 눈꺼풀 처짐, 눈밑 지방도 울쎄라로 해결
울쎄라가 눈가 잔주름, 안검 하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만 눈꺼풀은 피부가 얇고 안구 손상의 우려 때문에 울쎄라를 직접 사용할 수 없었다. 최근에 출시된 1mm 팁은 눈 주위 주름과 노화를 해결할 수 있으며 초음파 열기둥이 지방 축소 역할을 하므로 보통 정도의 눈밑 지방은 울쎄라로 수술 없이도 간단히 해결된다. 가슴이 처진 경우, 이로 인해 유두까지 아래로 처진 경우도 1~5㎝ 정도 리프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