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관통한 초대형 태풍 볼라벤과 함께, 14호 태풍이었던 덴빈까지 연이은 태풍 소식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비가 적고 짧았던 이번 장마와는 달리 가을 태풍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거센 바람을 동반한 비구름이 한반도를 통과해 많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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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크고 작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분주한 손길이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이나 홍수로 인한 피해 복구 시 습한 환경과 오염된 물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때 주의가 필요하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 원장은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증식이 되기 쉬운데, 피부도 마찬가지”라며 “장시간 습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면 발이나 사타구니 등에 진균 감염이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작업 후에는 몸을 청결하게 씻고, 건조까지 꼼꼼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곰팡이 감염 외에도 오염된 물로부터 세균 감염도 있을 수 있으니 청결 건조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시기에는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 또한 주의 해야 한다.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과 장염은 물론 복구 작업 시 급격한 체온변화로 인한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물은 따뜻하게 끓여 마시는 것이 좋고, 음식의 경우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복구 시 젖은 옷은 즉시 벗어서 말리고, 복구 작업 후에는 깨끗이 씻어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