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운동을 시작하려 하면 제약이 많다. 대표적으로 요통과 무릎통증이 괴롭힌다. 이때 물 속에서 하는 수중걷기 운동을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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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중·장년층의 나이에 주로 나타나는 요통과 무릎 통증은 운동부족과 비만인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노화로 약해진 허리와 무릎 관절에 과다한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수중걷기 운동은 그 요통이나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부력에 의해 자신의 체중을 받치고, 물의 저항력으로 단기간에 열량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
수중 걷기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의 지도를 받은 뒤 시작하도록 하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수심은 가슴까지
체온보다 따뜻하고 수심은 가슴 정도까지 오는 높이가 가장 좋다.

▷수중 걷기 방법
1.앞으로 걷기=손을 크게 저으면서 보폭을 넓게 해서 발뒤꿈치부터 착지한다. 초보자는 이 방법부터 시작한다.
2.옆으로 걷기=앞으로 걷는 것이 익숙해지면 옆으로 걷기에 도전한다. 발을 교차시키면서 걷는다. 가슴을 펴고 균형을 잡는다.
3.한 쪽 발로 걷기=무릎을 높이 올려 뒤로 크게 차듯이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