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사람이 소화 잘된다
종교인은 식사를 하기 전에는 가만히 눈을 감고 짧게나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런데 종교적인 의식을 넘어 식전 기도는 몸에 좋다. 식사 전 기도나 명상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억제되고 위장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부교감신경은 활성화돼 소화효소 생산이 촉진된다. 천천히 음식을 씹어 먹게 돼 위장에도 부담이 없다.
◇못된 상사를 보면 소화 안 되는 이유
우리의 뇌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험상황이라고 인식한다. 몸에선 위험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이 나온다. 심장은 더 빨리 뛰고 근육은 긴장하고 감각기관은 예민해진다. 또한, 스트레스 반작용이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소화에 영향을 끼친다. 코르티코트로핀 방출 호르몬은 특히 위장의 운동과 소장의 기능을 약화시켜 소화가 안 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