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내배엽, 중배엽, 외배엽 세 종류로 나눈다. 내배엽 체질의 사람은 지방 축적이 잘 되기 때문에 뚱뚱하고 목이 짧다. 연예인 강호동처럼 덩치 큰 씨름 선수를 떠올리면 된다. 중배엽은 가슴이 넓고 허리는 비교적 가늘어 가장 보기 좋다. 연예인 이병헌이나 옥택연 등 근육남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중배엽이다. 반면, 외배엽은 어깨가 좁고, 목은 가늘고 길다.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치는 편이다. 중량 운동을 해도 다른 체질에 비해 근육이 잘 붙지 않는다. 또한, 소화능력도 떨어져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개그맨 이윤석이 대표적인 외배엽 체질이다.
외배엽 체질에서 중배엽 체질로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제대로 된 운동으로 꾸준하게만 하면 체형을 바꿀 수는 있다. 국민 몸짱 권상우, 닉쿤도 전형적인 외배엽 체질이지만 혹독한 운동을 통해 근육질 체형으로 거듭났다. 외배엽형은 체중의 증가가 어렵지만 그만큼 지방의 증가도 많지 않다. 때문에 운동 후엔 날씬한 몸매에 가늘고 긴 팔다리, 섬세한 근육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운동과 생활습관의 개선 후에도 계속 살이 찌지 않는다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왕성한 식욕에도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 두근거림, 손 떨림, 피로감이나 불안감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호르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