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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상추, 보관은 따로‥식중독 날리기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2/07/10 17:27
◇구입할 때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 김형일 연구관은 “쌈채소를 구입할 때 상처나 있는 것을 피하고, 세척된 것을 살 땐 가게 냉장고에 보관된 것으로 고른다”고 말했다. 시장을 볼 때, 채소와 육류, 생선류를 한꺼번에 사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는 각기 다른 봉지에 담아 확실히 밀봉해야 한다. 날생선, 육류가 쌈채소와 닿았을 때 미생물이 채소에 오염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씻을 때
반드시 비누로 손을 먼저 씻는다. 육류 만진 손으로는 채소를 만지지 않는다. 쌈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 물에 담가 손으로 저으며 씻고, 마지막에 흐르는 물로 마무리한다.
◇보관할 때
집에서 채소의 흙,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위생봉지, 지퍼백 등에 담아 공기를 차단해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김형일 연구관은 “야채, 과일 전용 서랍에 되도록 넣어두고, 찬 공기가 적절히 순환될 수 있게 너무 음식물을 꽉 채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냉장 보관한 채소는 가급적 3일 안에 먹는다. 아이스박스에 음식을 이것저것 담아 휴가를 떠날 땐, 쌈채소를 육류나 생선 위쪽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