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신바로캡슐_관절염약 먹고 속 불편했다면, 천연물 신약 선택하세요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여섯 가지 천연 생약재 넣어 안전
위장약 같이 먹는 부담도 줄여

50세 이상이거나, 평소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왼쪽의 체크리스트에 다섯개 이상의 '∨'표를 쳤다면, 골관절염일 수 있다. 서둘러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하겠다. 골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65세 이상 10명 중 4명이 골관절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은 골관절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자가 50대 10.8%, 60대 15.5%, 70대 23.6%, 여자는 50대 17.3%, 60대 32.6%, 70대 56.2%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많이 생긴다. 골관절염은 무릎, 골반, 손끝부위 관절을 펴거나 굽히기 힘들고, 오후가 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걸을 때 시큰거리며 아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골관절염은 완치가 안되는 질환이라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통증이 심해지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현대병원 정형외과 정영복 부원장은 "골관절염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해야 통증을 줄이고, 악화를 막을 수 있다"며 "그러나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파스, 진통제 등으로 참으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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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불편함과 심혈관질환 위험 때문에 골관절염 치료를 늦추면서 고통받고 있다면 천연물 신약을 선택할 수 있다. 천연물을 이용해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낮췄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
골관절염 치료제 부작용 높아

환자들이 골관절염 치료 시기를 늦추는 것은 약 복용에 따른 번거로움과 부작용 때문이기도 하다. 골관절염 치료에 쓰는 비스테로이드성(NSAIDs) 진통소염제는 위장관 장애 부작용이 있어 위장약과 함께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 부원장은 "이런 부작용을 줄인 COX-2 억제제가 개발됐으나, 심혈관계 위험성이 높다는 보고로 인해 장기간 복용하기에는 부담이 많았다"고 말했다.

◇천연물 신바로 캡슐, 부작용 50% 줄여

이러한 가운데 녹십자가 약물 부작용을 50% 줄인 천연물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을 지난해 출시했다. 신바로 캡슐은 7년간에 걸친 여러 생약재에 대한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천연물 신약이다.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 질환 치료에 예로부터 사용돼 온 구척, 방풍, 우슬 등 여섯 가지 천연물이 주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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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로 캡슐은 골관절염 치료제의 위장관 장애 부작용 등 부작용을 크게 줄인 약이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신바로 캡슐의 위장관계 부작용은 13.0%로 COX-2억제제의 위장관계 부작용(22.0%)에 비해 크게 낮았다. 또 전체 부작용 역시 신바로 캡슐이 15.9%로 COX-2억제제(31.3%)에 비해 두 배 정도 낮게 나타났다. 약의 유효성도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고대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에서 200여 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관절의 뻣뻣함이 줄어들었으며,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크게 높아졌다. 특히, 항염증 작용과 통증 억제는 물론 연골조직 파괴를 막아 관절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빈성일 교수는 "신바로 캡슐은 안전하고 효과가 좋아 위장약 없이 단독으로 오래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골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바로 캡슐은 현재 추간판탈출증과 류마티스관절염에도 적응증 확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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