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신바로캡슐_관절염약 먹고 속 불편했다면, 천연물 신약 선택하세요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2/07/04 09:13
여섯 가지 천연 생약재 넣어 안전
위장약 같이 먹는 부담도 줄여
◇65세 이상 10명 중 4명이 골관절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은 골관절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자가 50대 10.8%, 60대 15.5%, 70대 23.6%, 여자는 50대 17.3%, 60대 32.6%, 70대 56.2%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많이 생긴다. 골관절염은 무릎, 골반, 손끝부위 관절을 펴거나 굽히기 힘들고, 오후가 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걸을 때 시큰거리며 아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골관절염은 완치가 안되는 질환이라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통증이 심해지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현대병원 정형외과 정영복 부원장은 "골관절염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해야 통증을 줄이고, 악화를 막을 수 있다"며 "그러나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파스, 진통제 등으로 참으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골관절염 치료 시기를 늦추는 것은 약 복용에 따른 번거로움과 부작용 때문이기도 하다. 골관절염 치료에 쓰는 비스테로이드성(NSAIDs) 진통소염제는 위장관 장애 부작용이 있어 위장약과 함께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 부원장은 "이런 부작용을 줄인 COX-2 억제제가 개발됐으나, 심혈관계 위험성이 높다는 보고로 인해 장기간 복용하기에는 부담이 많았다"고 말했다.
◇천연물 신바로 캡슐, 부작용 50% 줄여
이러한 가운데 녹십자가 약물 부작용을 50% 줄인 천연물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을 지난해 출시했다. 신바로 캡슐은 7년간에 걸친 여러 생약재에 대한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천연물 신약이다.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 질환 치료에 예로부터 사용돼 온 구척, 방풍, 우슬 등 여섯 가지 천연물이 주 성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