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이어트 압박남, 알고보니 스트레스 제조기?
체중감량은 기본적으로 운동과 식이 조절로 이뤄진다. 그러나 이외에 심리적인 자세도 중요하다. 부정적인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미친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기도 한다.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솔에 영향을 받아 복부지방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뱃속의 지방세포는 코티솔과 잘 결합해 복부지방이 늘어나게 된다. 스트레스와 복부지방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체중이 많은 그룹이 적은 그룹보다 심리적, 사회적 스트레스를 더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도 증가한다. 호르몬인 렙틴은 지방세포 속에서 만들어져 배고픈 느낌을 억제한다. 그런데 코티솔이 분비되면 렙틴에 대한 민감성을 약하게 만들면서 식욕을 증가시킨다. 실제 동물실험 결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설탕 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강제로 하는 다이어트는 어느 정도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지만, 지속력이 약하다. 강제력이 사라지면 용수철처럼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쉽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먼저 스트레스 환경이 주는 심리적인 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무의식은 다이어트를 위협으로 인식하고 우선 지방을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욱 심리적으로 안정돼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