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신화 전진은 그동안 어떻게 참았을까? 대체‥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 이성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2/06/26 09:29
대표적으로 카이로프락틱 도수치료가 있다. 빠르고 강한 압력을 척추의 두 척추체 사이 관절에 주면서 한다. 정상 운동범위 이상으로 관절을 꺾거나 돌리는데 이때 날카로운 소리가 난다. 진공이 깨지거나 관절액 내로 공기방울이 유리되는 소리다. 반드시 한번에 단 하나의 관절에 대해 시행한다. 아직 많은 논란이 있는 통증치료법이지만 특히 허리 긴장이나 염좌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만성허리통증과 수핵 탈출, 그리고 척추강협착증 치료에 대해선 효용성을 알 수 없다. 도수치료와 비슷한 마사지도 허리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바이오피드백 방법도 있다. 스트레스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형태는, 피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근육에서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표면 전극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다. 기계는 통증과 스트레스에 연관된 생리학적 기능인 체온, 혈압,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한 뒤, 측정값을 계산해낸다. 언제 근육에 힘을 주는지 알게 해 통증의 의식적 통제를 돕는다. 보통 간호사와 전문 치료사와 함께 한다. 매일 규칙적으로 시행하고 약 3개월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