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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치아관리는 계절과 나이에 상관없이 늘 중요하다. 치아관리 중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영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껌 씹으면 입속 음식물 세척?
어쩔 수 없이 양치를 못할 때 가글을 하거나 껌, 사탕을 먹는 사람이 있다. 특히 껌은 오랜 시간 구강을 움직이기 때문에 입안이 세척되는 느낌이 강하다. 껌처럼 단 것을 씹으면 입냄새도 일시적으로 없앨 수 있고, 씹을 때 침을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세정 효과가 있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도 껌을 씹으면 나올 수 있다. 단, 3~5분 안에만 씹고 뱉어야 한다. 그 이상 계속 씹으면 턱관절에 무리가 온다.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 번갈아 먹으면?
딱딱한 치아 안에도 신경과 혈관이 있어, 온도가 확연히 다른 음식을 번갈아 먹으면 치아에 자극을 주 수 있다. 심하면 치아에 변성이 생기거나 씹을 때마다 아프다. 예를 들면, 삼복더위에 뜨거운 삼계탕을 먹다가 바로 얼음물을 먹으면 안 된다. 그러나 삼계탕을 먹고 10분 뒤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처럼, 일정 정도 시간이 지난 뒤라면 괜찮다.

◇이쑤시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이쑤시개는 뾰족해서 치아 사이에 깊이 넣을수록 치아를 흔들게 만든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치아가 벌어지거나 치아 사이 잇몸에 상처를 주게 돼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녹아 치아 사이의 공간이 커진다. 이때는 치간 칫솔을 이용하면 된다.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