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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눈·조개는 벌린 껍질‥어패류 고르기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 참고서적=몸에 좋은 건강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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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2일, 올 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해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닷물에 사는 장염비브리오균은 6~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이처럼 날이 더워질수록 음식물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데, 시장을 볼 때면 어패류 고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초보 주부를 위한 ‘싱싱한 어패류’ 고르는 법을 알려주겠다.

◇생선: 눈이 약간 튀어나오고 선홍색 아가미
싱싱한 생선은 눈이 맑고 밖으로 약간 튀어나왔다. 아가미가 선명한 선홍색이다. 눌렀을 때 물렁하지 않고 내장이 잘 터지지 않으며 비늘이 잘 붙어있어야 한다. 싱싱한 생선은 살이 단단하고 맑으며 탄력 있다. 싱싱한 생선도 비린내가 날 수 있지만, 오래된 생선은 그 냄새가 심하고 역겹다.

냉동된 생선을 다시 얼려서 파는 생선은, 상자 안에 얼음이 많고 물이 고여 있으며 생선살 끝부분이 밤색이기 때문에 잘 구별해야 한다. 살아있는 생선은 반드시 0~5도 사이의 얼음과 같이 채운 상태로 옮겨야 한다.

◇패류: 껍질 단단하고 구부렸을 때 금방 펴지는 것
조개는 껍질 사이로 벌린 틈을 건드렸을 때 즉시 닫으면 신선한 것이다. 껍질을 까서 물에 담가 판매되는 조개는, 비린내가 없는 것을 고른다. 새우, 게 등 갑각류는 껍질이 단단하고 빛깔과 광택이 반질반질한 것으로 고른다. 특히 냉동 게, 새우, 바닷가재의 살은 탄력있고, 모양에 이상과 냄새가 없어야 한다. 게나 새우는 관절 부분을 구부려보면 탄력이 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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