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 전후 관리가 중요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출산 전후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출산할 때 손상된 골반 근육이 요실금의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출산 전후로 골반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는게 좋은데, 항문을 움츠렸다 폈다 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항문에 10초간 힘을 주고 버티다가 서서히 힘을 빼고, 10~20초 쉰 뒤 3번 연속으로 빠르게 힘을 줬다 뺀다. 이 때 숨을 참거나 배가 나오면 안 되고, 남과 대화하면서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출산 후에는 임신 중 쪘던 살을 빨리 빼는 것도 중요하다. 몸속에 쌓인 지방이 방광을 눌러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
◇짠 음식 피하고, 채소는 많이 먹어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많이 보게 하는 맵고 짠 음식은 요실금의 적이라 할 수 있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소변량을 늘게 해 요실금을 악화시킨다. 반면, 섬유소가 많은 채소를 많이 먹으면 요실금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변비를 막을 수 있다.
한편, 여성의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 등과 같은 배뇨장애를 개선해주는 건강기능식품도 있다. CJ 제일제당에서 출시한 '요로소'는 국내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배뇨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공식 인정받은 제품이다. 방광의 수축 능력을 개선해 배뇨 기능이 원활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