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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나 격한 운동 후에는 목욕하지 말아야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 이성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2/06/08 09:11
입욕에도 많은 에너지를 들게 해 노곤함을 느끼게 한다. 격한 운동 전후에 지나친 사우나와 온탕욕은 몸을 지치게 한다. 격한 운동 후 사우나를 하다가 근육의 이상과 심부전증이 발병한 예도 있다.
▷식전이나 식후엔 NO!
식전 목욕을 하면 식욕이 없어지고 소화기관의 활동력이 떨어져 좋지 않다. 또한, 식후에 목욕은 소화기관으로 혈액이 몰려 독소나 노폐물 배출 효과가 감소한다. 식간이나 가벼운 식사 후에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 환자는 공복시 입욕은 열에 의해 인슐린이 비활성화되거나 체내 흡수율이 변화될 수 있어 피한다.
▷목욕하고 일어날 때 ‘이것’ 주의
목욕 중엔 혈류가 말초에 몰려있어 일어설 때 기립성 저혈압이 올 수 있다. 순환기가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천천히 일어난다. 류머티즘 환자는 부력으로 가벼워진 느낌에 무리하게 일어날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