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도핑테스트 선수는 어떤 약도 먹으면 안되나
기본적으로 약에 호르몬, 스테로이드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으면 복용이 금지된다. 이들 성분은 근력을 강화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쳐 공정한 경쟁을 방해할 수 있고,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선수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엄격히 제한된다.
금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면 영양제, 비타민제, 근력 강화를 위한 헬스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바르는 연고는 2005년 이후 모두 사용이 허가되었으며, 자외선 차단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일부 헬스보충제에는 호르몬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런데 선수들 중에는 간혹 감기에 걸려 고생하면서도 도핑테스트가 걱정되어 약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선수단에게 보급되는 약은 모두 복용이 허용되는 약이므로 담당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
Q.식사는 무조건 잘 먹으면 되나? 체중 조절은?
체중 조절이 필요없는 종목의 경우라도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적정한 체중을 유지해야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은 식이 조절에 신경을 많이 쓴다. 체중을 조절해야하는 종목 선수의 경우 주로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며, 경기 직전에는 곧바로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는 당질이 풍부한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근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경기 선수는 경기 전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본래 근육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Q.심리적 압박이 정말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나
선수들에게는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심리 훈련도 중요하다. 특히 심리상태가 많은 영향을 미치는 양궁, 사격의 경우에는 사람이 많은 경기장에서의 공개 훈련 등을 통해 담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기도 한다.
Q.개막 한 달 전에 선수들은 주로 어떤 훈련을 하나
기록종목의 경우 선수들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에 주력하고, 양궁이나 사격 같은 경우 심리상태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을 위한 훈련에 중점을 둔다. 펜싱 같은 투기종목은 상대방의 전력 분석에 집중하는 훈련을 주로 한다.
Q.현지 시차적응을 어떻게 하는지
한국이 런던보다 8시간가량 빨라 낮과 밤이 바뀌기 때문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시차 적응이 중요하다. 출국 전 선수들은 낮과 밤이 뒤바뀐 야간 훈련을 하고, 런던에는 한 달 전 쯤 도착해서 현지 적응훈련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