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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치즈·아몬드‥이게 다 천연 비아그라?!

헬스조선 편집팀 | 참고서적=사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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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을 나눠 먹으면 사랑의 깊이가 더한다. 특히 언제 올 지 모를 기회(?)를 위해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음식을 고르는 건 어떨까. ‘천연 비아그라’를 알아봤다.

◇초콜릿
초콜릿 성분 가운데 테오브로마인(theobromine)은 신경을 자극한다.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줄 뿐 아니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엔돌핀 생산을 돕는다. 또 다른 성분 중 하나인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물질로 상대방의 결점을 보지 못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초콜릿으로 인해 분비되는 고농도의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만든다.

‘초콜릿의 암페타민’이라 불리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은 대뇌피질을 각성시켜 뇌 속의 행복중추를 자극한다. 페닐에틸아민 농도는 남녀가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즘을 느낄 때 최고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분자
‘요강을 엎는 열매’라 하여 복분자라 불리는 산딸기 역시 성(性) 건강에는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 복분자는 남성의 강장효과와 여성의 불임예방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딸기에 함유된 다량의 비타민C는 정액의 양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정자가 한데 뭉쳐 응집하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여성과 남성 모두의 성욕을 끌어올려 성 기관을 강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복분자에는 혈관 이완을 돕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인체의 유해산소를 없애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효과도 탁월한 생리 활성 물질이다. 옛 선조들은 한두 잔의 복분자주를 정력제로 마시기도 했는데, 와인보다도 폴리페놀의 함량이 28%나 높다.

◇아몬드
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라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그리고 칼슘, 아연, 엽산, 비타민B2, B3, E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B군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소화에 절대 필요할 뿐 아니라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비타민이다.

비타민B1(티아민)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스태미나를 증진한다. 비타민B2(리보플라빈)가 부족하면 성기발진, 전립선 위축이 일어난다. 또, 비타민B3(니아신 등)는 피부를 붉게 해주는 비타민으로, 순환계의 모세혈관 벽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보다 많은 혈액이 각 조직으로 흘러갈 수 있게 만든다. 즉, 혈액이 음경주위에 몰리도록 해 발기를 돕는다.

◇치즈
치즈는 칼슘, 마그네슘, 그리고 아르기닌이 풍부한 식품이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일 뿐만 아니라 성기관의 발달에 필수적이다.

또, 치즈는 조개류 다음으로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성기능과 생식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네랄이다. 정자 꼬리는 아연으로 구성되어 정자의 운동성을 부여한다. 남성이 한 번 사정할 때에 약 5mg㎎ 아연을 발산하기 때문에 건강한 정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아연을 섭취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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