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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식습관과 스트레스, 생활환경의 변화로 탈모를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가발에 대한 편견이 많다. 가발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

▷오해 1. 인모 100%가 좋다?
인모와 인조모는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인모 가발은 열에 강해 파마나 염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햇볕 아래서도 자연스럽다. 세척이나 영양공급 등 모발과 같이 관리하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인조모 가발은 인모 가발보다 가볍다. 세척 후에도 스타일이 변형되지 않아 헤어스타일 유지관리가 쉽다.

▷오해 2. 가발이 탈모나 두피질환을 악화시킨다?
최근의 기술 발전으로 가발로 인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 공기통풍이나 땀 배출이 쉬운 구조로 만들어져 답답함이나 냄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두피에 닿는 소재가 자극적이지 않을수록 더욱 좋다.

▷오해 3. 가발은 티가 많이 난다?
기성가발은 머리에 맞지 않아 어색한 경우가 있었지만, 두상에 딱 맞는 맞춤 가발의 경우 외관상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두상이나 이마 라인을 정확히 측정하면 더욱 자연스런 가발 연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