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일반
남자의 자존심 구렛나루, 한 번 이식해 볼까?
헬스조선 편집팀 | 도움말=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대표원장
입력 2012/05/21 09:17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가정이 많이 생기는 달이기도 하다.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신부들은 꽃단자 하기에 바쁘다. 날렵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도 하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마사지도 받는다. 그런데 아무리 꾸미고, 단장을 해도 알 듯 말 듯 뭔가 계속 2%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헤어라인’을 의심하라
만약 계속되는 변화에도 무언가 어색하고, 부족한 느낌이라면 ‘헤어라인’을 의심해 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헤어라인의 영향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헤어라인의 위치와 모양에 따라 인상은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다.
만약 헤어라인의 위치가 너무 높으면 이마가 지나치게 넓어 보여 얼굴이 커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며, M자형의 각진 헤어라인을 가진 여성이라면 인상이 강하고, 고집스러워 보일 수 있다. 또한 헤어라인의 모양이 들쑥날쑥 하거나 숱이 너무 없으면 올림 머리를 해도 예쁘지 않다.
남성 역시,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헤어라인을 가진 경우라면 나약하고, 자신감 없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자존심이라고도 불리는 구렛나루가 아예 없거나, 숱이 적다면 아무리 멋진 헤어 스타일을 하더라도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모발이식 통해 헤어라인 교정, 구렛나루도 이식
헤어라인의 위치나 모양이 이상하거나, 구렛나루가 볼품 없는 경우라면 간단한 모발이식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뒷부분의 모발을 탈모가 진행된 부분으로 옮겨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모발이식 수술은 주로 탈모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된다. 그러나 요즘에는 헤어라인 교정이나 구렛나루 교정, 눈썹 이식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헤어라인 교정 수술은 모발의 밀도나 탈모의 진행, 두피의 탄력도 등 다각적인 검사를 진행한 후, 헤어라인의 모양과 이식 모발들의 굵기와 방향 등을 고려한 후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식 방법은 크게 절개와 비절개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환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비절개 모발이식이 많이 활용된다. 비절개 방식은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고, 통증과 붓기도 없으며, 머리를 삭발하는 등 외모의 변화도 전혀 없기 때문에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구렛나루 이식은 헤어라인 교정에 비해 더욱 간단하며, 방식은 헤어라인 교정과 같다. 이러한헤어라인 교정이나 구렛나루 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이다. 무작정 이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형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만들어야 자연스러운 라인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