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레프 박사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텔로미어의 손상이 일어나며 그 여파가 평생을 거쳐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 대해 한국정신건강연구소 황원준 원장은 “우리 몸은 항상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일정 에너지를 쓰고 있다”며 “어릴 때 폭력 등에 의한 강력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걱정이나 불안 등에 과도한 에너지를 쓰느라 성장기 발육이 저하되거나 신체 기능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