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앞트임 재수술한 에이미, 성형 마음에 안들면‥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2/05/07 09:18
BK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성형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복원 수술을 받은 환자는 하루에 최대 10명까지 있을 정도로 늘고 있다”며 “재수술에 대한 부담감은 있을지라도 통증이 전보다 더 아프지는 않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악플로 인해 상처를 받아 복원 수술을 감행했지만, 이 외에도 앞트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앞트임은 눈 앞쪽에서 봤을 때 빨간 살(눈물이 흐르고 눈곱이 끼는 곳)이 어느 정도 보이느냐에 따라서 인상이 많이 달라진다. 정면으로 봤을 때 붉은 살 부분이 2~3mm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예뻐 보인다. 그러나 그 이상이 되면 나이 들어 보이고, 눈꼬리가 올라간 사람이 앞트임까지 해서 더욱 사나워 보이는 경우 다시 재수술을 한다.
한편, 아기는 빨간 살이 완전히 닫혀 나이 들수록 점점 열리게 된다. 그러나 동양인들은 빨간 살 부분이 계속 닫혀있는 사람도 꽤 많다. 쌍꺼풀이 없거나 눈이 작고, 빨간 살 부분이 잘 안 보이면 답답해 보여 쌍꺼풀 수술과 함께 앞트임 수술을 하는 것이다.
신용호 원장은 “미용적, 심리적인 이유로 복원 수술을 하는 경우는 개인 만족도를 위해 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재수술 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받아야 오차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