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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으면 ‘금싸라기’ 대표 과일·야채3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04/24 09:19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카로티노이드계 항산화물질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압은 오전 중에 높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소화를 돕는 성분이 있어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식후에 1개씩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노약자들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사과
사과는 밤에 먹으면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는데, 저녁 시간 이후에 먹으면 펙틴이란 수용성 섬유소가 장의 소화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사과산 자체는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지만 자는 동안 소화가 덜 된 섬유소 때문에 가스가 차고, 아침에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늦은 밤과 공복 시에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아침에 먹으면 유기산이 몸에 유리하게 작용을 한다.
▷당근
비타민과 카로틴, 섬유소가 풍부한 당근은 생즙으로 만들어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생즙으로 만든 당근은 혈압을 낮춰 몸을 차갑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단, 볶아서 조리한 당근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에 이 때에는 혈압이 낮은 저녁에 먹는 것이 좋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째 갈거나 볶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