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빨리 자라게 한다는 샴푸, 효과 있을까?
분당차병원 피부과 이상은 교수는 "모발 성장에 실제 효능이 입증된 의약품이 아니므로 과학적인 증거는 없다"며 "샴푸 속 성분이 모발에 좋은 영양성분이더라도 매우 소량으로 들어있기 때문에 효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샴푸는 두피 청결 및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효능만 광고할 수 있다. 샴푸의 모발성장 촉진 등의 광고는 모두 허위·과장 광고인 셈이다.
모발이 자라는 데 있어 샴푸의 역할은 중요하다. 두피의 피지선과 땀샘에 쌓인 각종 노폐물과 각질을 씻어내 두피를 청결하게 하여 건강을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통 흔히 쓰는 일반 샴푸도 제대로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는 효과를 어느 정도 볼 수 있다. 이상은 교수는 "아침·저녁 두번씩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강해진다"며 "두피가 건강해지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는 데 도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