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툴륨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받으면 수술시간 및 회복기간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운대백병원 비뇨기과 정재승 교수팀이 전립선비대증 환자 281명을 대상으로, TURP군(기존 치료법: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과 새로 도입된 치료법인 툴륨 레이저군으로 나눠 치료 효과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툴륨군의 수술시간은 61.4분으로 TURP군(73.1분)에 비해 짧았고, 입원기간도 3.9일·6.1일로 툴륩군이 짧았다. 수술 후 전립선 크기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에 대해 정재승 교수는 "두 치료법은 유사한 치료 성적을 나타냈으면서, 수술시간이나 입원기간 등은 툴륨 레이저로 치료했을 때가 더 짧은 경향을 보였다"며 "다만, 툴륨 레이저를 이용하는 것은 새로운 치료법인 만큼 향후 장기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치료 효과의 지속성 및 합병증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