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외출 시 선글라스 꼭 쓰고 담배 3개월 이상 멀리하세요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시력교정술 후 올바른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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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이 오래 전 보편화했지만 교정술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빛번짐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과 전문의들은 교정술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야 눈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교정술 후 관리법을 알아봤다.

머리는 대야에 물 받아서 감아야

시력교정술 후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각막 손상이다. 수술 과정에서 각막은 분리됐다 다시 붙거나(라식) 한 꺼풀 벗겨내기(라섹)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상처가 날 수 있다. 수술 후 3개월까지는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고, 잘 때는 무심코 손이 올라 갈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샤워기로 할 경우 센 물줄기에 의해서도 각막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대야 등에 받아 놓고 감거나, 바가지로 물을 흘려 보내는 식으로 감도록 권장한다. 샴푸를 많이 쓰면 머리를 감다가 흘러 눈에 자극을 줄 수도 있으니 평상시 3분의 2이하로 쓰는 것이 좋다.

교정술 후 각막 혼탁과 야간 빛 번짐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는 수술 시 생긴 상처로 각막이 약간 부어 있는 상태에서 생기는 자연스런 증상이다. 수술 다음날이면 80% 정도 없어지고, 나머지 20%는 3~4주에 걸쳐 서서히 사라진다. 그러나 자외선이나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으면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수술 후 한달은 외출할 때 자외선(UV)차단 코팅이 된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

금연 3개월·금주 1개월 이상 해야

교정수술 후에 외부의 균 등이 침투해서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여성의 경우 화장은 보름 정도 피하는 게 좋다. 흡연자는 시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담배 연기가 눈에 들어가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소 석달 이상은 금연해야 한다. 알콜은 시력 회복 자체를 만들기 때문에 1개월 정도는 금주해야 한다. 또 공중목욕탕이나 사우나도 자제해야 하는 데, 이마에서 흐른 땀이 눈에 들어가면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벨리노각막증이라는 유전질환을 가진 사람이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오히려 시력이 급격히 떨어져 결국 실명이 된다. 아벨리노각막증은 한국인 870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을만큼 드물지 않기 때문에, 수술 전 안과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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