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굵기가 전보다 굵어 졌는데‥" OO전조

헬스조선 편집팀

‘머리숱이 왜 이렇게 없어’ ‘머리가 빠진 것 같아’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 이런 말을 건넨다면 이미 탈모이다. 탈모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모제림 모발이식 장경수 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탈모자가진단법에 대해 알아봤다.

◇매일 아침 베개에 쌓여있다
아침에 일어나보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있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는 아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머리를 감을 때 빠진 머리카락이 하수구를 막아버리고, 빗질 한번에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진다면 탈모의 위험신호이다.

◇점점 얇아지고 힘이 없어진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져서 안 나는 것이 아니라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져서 솜털처럼 변하는 현상이다. 그래서 탈모가 진행이 되면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부드러워진다.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점점 가늘어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예전보다 이마가 많이 넓어졌다
나이가 들면서 헤어라인이 점점 뒤로 물러나는 것은 정상적인 노화현상이다. 하지만 20~30대 젊은 층에서 헤어라인이 뒤로 물러나는 것을 느꼈다면 탈모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마 양쪽 끝이 M자 모양으로 넓어진다면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집안에 탈모인 사람이 있다
남성형 탈모의 원인은 유전과 호르몬이 90%이상을 차지한다.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남성호르몬이 나오면 탈모가 진행이 되는데, 집안에 탈모인 사람이 있다면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고, 사춘기가 지난 후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질 때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몸의 털이 굵어진다
탈모의 다른 징조는 가슴 털과 수염이 굵어지는 것이다. 탈모인 사람들이 팔, 다리, 가슴 부위의 털 그리고 수염이 유별나게 굵고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예전보다 몸의 털이 점점 굵어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탈모가 일어날 징조일 수 있다.

※ 탈모 자가진단테스트
1.하루에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진다.
2.탈모가 두피의 일부에서만 일어난다.
3.탈모부위에 염증이 심했던 적이 있다.
4.최근 들어 두피가 아프거나 가렵다.
5.두피가 딱딱한 편이다.
6.담배를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운다.
7.하루라도 머리를 안감으면 두피에 기름기가 많이 생긴다.
8.갑자기 비듬이 심해졌다.
9.인스턴트음식이나 패스트푸드, 탄산음료를 좋아한다.
10.일주일에 한번 이상 과음한다.
▶탈모 자가진단 결과
-3개 이하, 탈모 없음 -4 ~6개, 탈모 의심 -7개 이상, 탈모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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