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를 만나다
지난 1월 12일 부산 BEXCO에서 1998년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를 만났다. 이그나로 박사에게 미국의 사망원인 1위, 대한민국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과 산화질소의 관계를 물었다.
월간 헬스조선(이하 헬스조선) : 산화질소란 무엇인가?
루이스 이그나로(이하 이그나로) : 산화질소는 동맥 내의 내피세포에 의해 생성되는 분자의 일종으로,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혈관의 유연성과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액 흐름을 촉진해 두뇌를 비롯한 다른 신체 기관의 기능을 촉진시키며, 특히 운동할 때 필요한 산소가 몸에 빨리 공급될 수 있게 돕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가 많고 병약하고 활동이 적은 사람에 비해, 젊고 건강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의 내피세포에서 더 많은 산화질소가 생성되었다. 아미노산 복합체(L-아르기닌과 시트룰린) 및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C·E, 엽산 등은 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영양소다.
헬스조선 : 산화질소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전과 후, 우리 몸과 산화질소의 관계에 대한 이해는 어떻게 바뀌었나?
이그나로 : 이미 수백 년 전에 발견된 산화질소는, 환경에 안 좋은 오염원으로 여겼다. 나는 연구를 통해 체내에서 생성되는 산화질소는 인체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체내 동맥에서 산화질소가 생성되는 것과 산화질소가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발견했다. 그 역할은 혈압을 낮추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우며 대표적 심혈관질환인 뇌졸중과 심장마비 등을 예방하는 것이다.
헬스조선 : 체내 산화질소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그나로 :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L-아르기닌을 섭취하면 전신을 순환하면서 혈관 내벽을 덮고 있는 내피세포에서 효소반응을 일으켜 산화질소로 전환된다. 체내 L-아르기닌 수치가 증가하면 할수록 산화질소의 생성도 증가한다. L-아르기닌은 붉은 고기, 생선, 닭고기, 콩, 견과류에서 발견되지만 보통 일반적인 식사로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현대인은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육류보다 생선을 많이 먹을 것을 권한다. 생선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더불어 우리 몸에서 항산화 역할을 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그러면서도 칼로리는 낮다. 내가 생선을 자주 먹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헬스조선 : ‘루이스 이그나로 나이트웍스™ 비타민 C,E,엽산(이하 ‘나이트웍스’)’과 산화질소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이그나로 : 체내의 필요에 따라서 생성되는 것이 산화질소다. 하지만 산화질소의 성질은 불안정하다. 체내에서 스스로 만들어진 후 곧 없어진다. 체내에서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주요 단백질 성분은 L-아르기닌과 시트룰린이다. 건강한 사람이 바람직한 식습관을 통해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면 산화질소 생성에 필요한 대부분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산화질소 결핍 현상이 올 수 있다. 내가 허벌라이프와 공동 개발한 ‘나이트웍스’의 주요 성분이 L-아르기닌과 시트룰린이다. 이 제품은 두 가지 단백질 성분을 공급해 우리 몸이 산화질소를 좀더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도와준다.
헬스조선 : 이그나로 박사는 건강을 위해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챙기는가?
이그나로 : 나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도 충분하게 한다. 그럼에도 내 몸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매일 잊지 않고 먹는 것들이 있다. 우선 L-아르기닌을 보충 할 수 있는 ‘나이트웍스’를 당연히 섭취한다. 오메가3 또한 건강에 매우 이로운 성분이라고 여기는 것 중 하나이다. 나는 세계 각국으로 출장이 잦다. 집을 떠나 있을 때는 아무래도 영양 섭취가 소홀해진다. 그런 경우에는 단백질 파우더인 허벌라이프 ‘뉴트리셔널 쉐이크 믹스(포뮬라1)’를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다. 또한 항산화제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통한 비타민 C·E 섭취에 신경 쓴다. 비타민D도 챙기는데, 유럽과 미국 연구진에 의하면 세계 전체 인구의 90%가 비타민D 결핍이다. 몸에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 D를 얻기 위해 햇볕을 쬐는 것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한다.
헬스조선 : 개인적인 식습관에서 특별히 피하는 음식이 있는가?
이그나로 : 포화지방 음식은 피한다. 고기 먹을 때 살코기 부위만 먹는다. 방부제와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도 먹지 않는다. 저염도 식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식보다는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선호하며, 요리할 때 되도록 소금은 적게 넣는다.
헬스조선 : 파트너 기업은 어떻게 선택했나?
이그나로 :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후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 몇몇 회사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였지만 신중하게 사업 파트너를 골라야 했고, 노벨상의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사업파트너로서 허벌라이프를 선택하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허벌라이프와 ‘나이트웍스’를 출시하게 되었고, 현재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자문위원으로서 심혈관과 관련있는 모든 제품의 자문을 하고 있으며, 새로 출시할 제품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Profile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 그는 누구인가?
‘혈관 내벽에 있는 세포가 산화질소를 분비해서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혈관의 유연성과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해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당시 미국심장협회는 산화질소에 대한 발견을 ‘심혈관계 의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이그나로 박사는 1985년부터 UCLA 의대 약학과교수로 재직 중이며 노벨 생리의학상 외에, 심혈관 의학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미국 심장협회가 수여하는 기초 연구상(Basic Research Prize)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