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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하고 다니느라 좀처럼 세탁하기 힘든 머플러에 관심을 가져보자. 잘 빨지 않으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목도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없이 많은 미세먼지가 존재하고, 목 부분에 착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침 등의 오염물질이 달라붙기 쉽다. 겨울에도 틈틈이 세탁해야 하지만 겨울이 지난 후에는 반드시 세탁해 보관한다.

Know-how 1>> 소재별 머플러 세탁법
양모 소재 머플러는 미지근한 물에 차 숟가락 1개 분량의 초산이나 레몬즙, 홈드라이클리닝 세제를 넣어 20~30분간 담근 후 물속에서 손으로 살살 두드리듯 세탁한다. 두 번 정도 맑은 물로 헹구고 구연산을 조금 풀어 5분 정도 담갔다 물기를 빼준다. 물기 뺄 때는 머플러를 비틀어 짜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후 늘어지지 않게 건조대 또는 바닥에 눕혀 말린다. 퍼 소재는 베이비파우더를 털 사이에 골고루 뿌리고 손으로 살살 문질러 잘 퍼지게 한 다음에 턴다. 파우더에 먼지나 이물질이 붙어 함께 제거된다. 가정용 드라이클리닝 세제는 전문 세탁업소에서 하는 드라이클리닝으로 오염요소를 제거하기 힘들 때 대체할 수 있는 물세탁 세제다. 세탁할 때는 미지근하거나 상온의 물을 이용한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 홈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Know-how 2>> 보풀이 생겼을 때
면도기를 이용해 결을 따라 면도해 주면 제거된다. 잘못 세탁해서 줄었을 때 구연산이나 암모니아를 희석한 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 후 적당히 당겨 원래 모양대로 만든 다음 건조시킨다.
Know-how 3>> 얼룩 생겼을 때
산소계 표백제는 일반 표백제나 세제와 달리 인체나 환경에 거의 무해하며 얼룩제거에 탁월하다. 아이가 있는 집이면 하나쯤 준비해 두면 좋다. 얼룩 부위에 발라 두고 10분 정도 경과 후 따뜻한 물에 헹군다. 단 면 소재 같은 천연 섬유에 발라두고 너무 오래 방치하면 변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Know-how 4>> 연필, 잉크, 프린터 카트리지 가루, 먹물 묻었을 때
밥풀이나 감자를 문지른다. 마른 상태에서 지우개로 문질러 얼룩의 색이 최대한 묻어 나오도록 충분히 비빈다.
Know-how 5>> 진흙이 묻었을 때
감자를 갈아서 그 즙으로 얼룩 부분을 문지른 뒤 세탁하면 진흙이 깨끗하게 빠진다. 혹은 잘 말린 뒤 손으로 비벼 떨어낸 다음 식빵을 뭉쳐 지우개처럼 문질러서 닦으면 없어진다.
Know-how 6>> 껌이 붙었을 때
비닐주머니에 얼음을 넣고 껌 위에 댄다. 껌이 단단해진 다음 손으로 조금씩 떼어내면 천이 상하지 않는다. 또는 껌이 붙은 부분에 식용유를 발라 녹여서 제거하거나 칫솔에 올리브오일을 묻혀서 솔질한다. 마요네즈를 바른 후 주물러도 없어진다.




취재 헬스조선 편집부 | 사진 백기광(스튜디오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