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책에 어릴적 편식이 심하고 잔병치레가 많던 두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건강하게 키워낸 아이밥상의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가 제안하는 180가지 아이밥상은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친숙한 냉장고 속 착한 재료로 만들었다. 또 방송이나 블로그를 통해 알려져 있듯이 저자 특유의 친절한 설명과 꼼꼼한 팁이 더해져 초보 엄마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빠지지 않고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개발해 낸 홈메이드 육수와 소스를 이용해 더욱 건강하고 맛있다. 편식하는 재료를 숨기거나 식감과 모양을 달리해서 조리해 재료가 가진 영양소는 그대로 살리고,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은 올바르게 길들일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밥 안 먹고 떼쓰는 아이를 위한 매일매일 밥·국·반찬·한그릇 요리, 편식하는 아이를 위해 대표 편식 재료만 골라 꼭꼭 숨겨 만든 숨바꼭질 요리, 군것질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사먹는 것보다 맛있는 외식·간식, 잔병치레하는 아이를 위해 먹을수록 튼튼해지는 죽·보양식, 사교성 없는 아이를 위한 친구들에게 인기만점인 파티 요리·도시락까지, 그야말로 아이밥상의 모든 것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책은 또 레시피에서 헷갈릴 수 있을 법한 다양한 계량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정확한 요리가 가능하게 해 준다.
세 살부터 열한 살까지 먹는 음식은 아이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다양한 영양소가 담긴 식재료를 골고루 먹이고 싶지만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고 아이 탓만 하기보다는 지금부터 ‘소문난 아이밥상’을 꼼꼼히 살펴보자.